지난 번 글에 인터컨티넨탈 쿠알라룸푸르의 이브닝 칵테일과 룸에 대한 글을 적었다.

이번 글은 위의 글들에 후속인 라운지 조식과 에프터눈 티에 관한 글이다.
우선 라운지 분위기 부터 찍은 영상 하나… 다음날 조식 준비해 놓은 저녁에 잠시 가서 찍은 영상이다.

그리고 에프터눈 티는 별거 없다. 클럽 라운지에서 오후 2시 30분 ~ 4시 30분에 제공되는 것으로, 에프터눈 티 트레이를 인원에 맞게 가져다 주는 형식이고, 원하는 음료는 아래 왼편 음료중에 고르면 된다.

다른 호텔 클럽 라운지와 달리, 음료는 대부분 직원 분에게 요청해서 먹어야 한다.
Fresh juices 프레시 쥬스로 오렌지, 당근, 사과, 파인애플, 구아바가 있다고 하는데…..
사과가 요즘 비싼 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오렌지, 당근만 된다고 해서 그거만 시켜 먹어봤다.

처음 체크인하면서 시간이 맞아 주문해서 먹었던 에프터눈 티… 트레이 세트와 커피, 프레시 오렌지 쥬스이다.

구성은 크게 차이가 없다. 5박 하면서, 2번 먹었는데…..
맨 위의 스콘은 동일, 그 아래 디저트류는 조금씩 바뀌고, 맨 아래는 모닝빵 안에 샌드위치 같은 형태로 그 내용물이 조금씩 바뀐다.

요렇게 두 번을 먹었고…. 그리 특색있는 에프터눈 티는 아니다. 간단히 입 심심하니 먹을 정도?ㅇ_ㅇ;, 끼니로는 음….. 소식 하시는 분에게는 될 것 같지만… 어차피 에프터눈 티라서 2시반 부터나 먹을 수 있는 것이라서 식사 하고 오셔서 간단히 디저트로 먹기 좋은 정도이다.​

다음으로는 조식에 대해 간단히 적어본다.
이미 위의 메뉴판 오른편에 볼 수 있듯이… Breakfast 메뉴가 있다.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건데, 간단한 계란 요리, 말레이시아 식사, 건강식, 베지테리안 식, 팬케익 또는 와플, 프랜치 토스트 정도이다. 그렇게 기대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고, 차려진 것보다 만들어 진것 간단히 받아서 먹기 좋은 정도이다.

한번 시켜본 말레이시안 식 나시르막 (Malaysian Delight)이다.
치킨은 약간 카레 양념의 요리고, 삼발 소스와 기본 나시르막이라 보면 된다.
그리고 다른 것은 그냥 기본 오믈렛 + 버섯 구운거 + 해쉬 포테이토 이다.

이건 에그 스테이션이 있어서 요기서 만들어서 바로 가져다주는 것이다.

사진으로도 나머지 조식 어떻게 되어 있는지 나열해도 되지만, 그래도 영상이 편하니…..
영상으로는 이런 구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영상만 쑥~ 올려놓고 얘기 안 하면 뭔가 아쉬우니….
간단히 얘기하면, 크로와상이나, 그 밖에 빵은 맛있는 편이다.
1층 조식당을 가도 되지만, 클럽 라운지 엑세스가 되는 경우 라운지에서 조식을 먹으면 더 한가롭기도 하다. 5박 중 3번은 라운지에서 먹고, 2번은 1층 가서 먹을 정도 였으니….
1층 조식당에는 프레시 쥬스가 없다. 대신 로띠가 있다. ㅎㅎ

​클럽 라운지는 로띠는 없지만, 다양한 빵이 있어서 편안히 먹을 수 있다.

나시르막이나, 간단한 면 요리도 하나씩 바뀌면서 있다.

칵테일 아워(이브닝 칵테일)에서도 볼 수 있는 샐러드, 직접 풀을 잘라서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것도 있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풀 앞에 있는 피클 저거 맛있다.
그 밖에는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는데,,,, 아…. 프렌치 토스트 촉촉하게 계란 물 묻은 것 예상하면 안된다.
말레이시아에서 내가 가본 호텔에서 프렌치 토스트 있어서 시켜본 대부분의 조식당, 프렌치 토스트는 푹 담긴 것이 아니라.. 나. 계란물 조금 묻었어… 정도로 그렇게 구워서 그런지 폭신 하지 않고, 딱딱하다.
궁금해서 시켜 먹어봤는데, 실망해서 그런지…. 찍은 사진이 없다.-.-;,

​암튼 결론은 북적 북적 한거 상관 없고, 여러가지 다양한 것 먹어보고 싶다. 1층 조식당….편안히 누가 가져다 주는 것 먹고, 어차피 난 많이 필요 없다. 그리고 프레시 쥬스 좋아한다. 그럼 클럽 라운지 조식 추천이다.

다음 글은 1층 조식당 사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