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시 포인트 때문에 예약하게 된 제주도 비행기]
일본 가고시마 출장 여행 중, 단톡방에 제주항공 X 쓱데이 100% 경품 받는 이벤트라면서 리프레시 포인트 받으라는 톡이 올라왔고, 어떤 분은 만포인트 받았다고 바로 얘기도 해주신다. 나도 바로 눌러서 접속을 해보니, 제주항공 앱까지는 열리는데, 어…. 하얀 화면에서 더 이상 안 열린다. 그래서 한국 들어온 10월 31일 저녁에 바로 다시 링크를 열어서 응모를 하고 리프레시 포인트를 받았다.
|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 이벤트
위에 이벤트로 나는 10,000p를 받았고, 아내는 30,000p를 받았다. 가고시마 여행을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바로 당일 또 저렇게 포인트를 줘서 다음 여행을 예약 잡으라는 유혹처럼 포인트를 줬다. 그랬더니, 아내가 오랜만에 제주도를 가자고 한다. 올해 3월쯤 제주도를 가고 한동안 계획이 없었는데…… 그렇게 이날은 얘기만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다음날 또 리프레스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지금도 제주항공 앱을 열면 아래 캡쳐와 같이 5번째 배너로 나오는 것이다.
- 이벤트 기간 : 11월 1일 ~ 10일
- 퀴즈 정답 : 리프레시포인트
- 이벤트 상품 :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 500 p ~ 5,000p 랜덤 적립
- 제주 항공 신규 회원의 경우 반은 포인트의 2배를 11월 15일에 추가 적립
어쨌든 아내와 나는 이 이벤트도 퀴즈를 풀고 각각 포인트 적립을 받았다. 10월 31일 받은 포인트와 11월 1일 받은 포인트가 아래 캡쳐와 같이 각각 나 13,000p(왼쪽 이미지), 아내 35,000p(오른쪽 이미지) 이다. 이쯤 되니 당연히 기간 안에 여행을 잡아 가야 한다.
그래서 11월 1일 바로 제주도 왕복 비행기를 잡았다. 여기서 팁은 국내 항공권의 경우 편도로 예약을 해도, 왕복을 예약을 해도 티켓 비용(항공권)이 비싸지지 않고, 편도+편도 잡아도 거의 같은 금액이다.
| 리프레시 포인트로 제주도 왕복과 편도 예약
아내는 충분한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에 왕복으로 리프레시 포인트를 사용해 예약을 했다. 포인트 받은 것 + 있던 포인트 해서 실제 결제 금액은 23,400원이다.
그리고 나는 13,000p 밖에 없기 때문에 충분한 리프레시 포인트가 없어, 편도를 먼저 결제했다.
그리고 이어서 다시 돌아오는 편도 제주 -> 서울 비행기를 유상으로 예약했다. 이게 가장 비싸게 예약한 것이다.
편도 39,160원 리프레시 포인트가 없어서 모두 유상으로 하니, 저렇게 나왔다.
| 결론 : 국내선은 왕복과 편도 티켓 금액 변화 없음
- 아내 예약 : 리프레시 포인트 40,800p 사용 + 23,400원 (공항세+유류할증료)
- 나의 예약 : 리프레시 포인트 11,900p 사용 + 28,900원(편도 티켓) + 23,400원 (공항세+유류할증료)
- 총 2인 금액 : 80,400원
(받은 포인트 48,000p, 추가 사용 포인트 4,700p + 28,900원(편도) + 46,800원(공항세+유류할증료))
즉, 편도로 예약하나 왕복으로 예약하나 사용 비용은 동일하다. 이때, 신분 할인은 제휴 할인이라 제외…… 그렇게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적립 이벤트 덕분에 한 사람은 왕복 티켓을 또 한 사람은 편도 티켓을 거의 무료로 예약하고, 11월 중순 즉흥 여행을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