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지마 화산 구경가기 위해 페리 타러 가는 길]

일본 가고시마 여행으로 이진칸 이소 해수욕장, 이시바시 기념 공원을 구경하고, 다음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 시간표를 보니 음…. 벌써 다음 한 대가 지나갔고, 20분 남짓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다. 어? 이러면 그냥 걸어가서 다음 역인 가고시마 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도 될 것 같은데??? 그래서 1.2km 구간 거기를 구경 할 겸 걸어갔다. 멍하니 있을 수 없으니..

| 가고시마 역 (가고시마 에키마에) 가는 길과 역 주변

구글 지도 도보 가는 길을 찍었을때 가장 가까운 길인 1.2km 안내하는 길로 걸어갔다.

먼저 만나는 것은 기찻길 레일이다. 왼쪽 사진이 가고시마 역 방향 길이고, 오른쪽이 규슈 북쪽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레일 앞에 서서 잠시 사진을 찍어봐도 좋을 것 같지만, 주변에 사람들도 없고…… 혹시나 기차라도 오면 안되니 그냥 잠시 사진만 후다닥 찍고 지나갔다. 그 외에 일반 소도시 길과 비슷하고, 커다란 상점이나 그 밖에 다른 것이 없기 때문에 사진 찍는 것 없이 가고시마 역까지 왔다.

가고 시마 역 안에는 그냥 일반 기차역이라서 그런지 별게 없었다. 딱 이런 몇가지 홍보하는 것 외에 기차 승차표를 파는 매표 창구 하나 밖에 없어 그냥 기차역을 지나 남서쪽 문으로 나왔다. 버스 대부분이 정차하는 곳이 남서쪽 문이였기 때문에 그리고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의 정류장을 빠른 시간에 찾아야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모양으로 있는 노면 전차 출발지도 여기 가고시마역인 것 같았다. 잠시 정차가 아닌, 막다른 길에서 한 방향으로만 가는 것을 보니, 그리고 바로 주변에 다양한 버스, 택시 등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런데, 어??? 가고시마 시티뷰 버스 정류장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급하게 조금 더 떨어진 위치를 찾아봤다.

주변을 돌아보면 이렇게 생긴 그늘막?이 있는 곳, 그리고 그늘막 옆에 넓은 잔디가 있는 곳 앞이 버스 정류장이다. 사진에서는 왼편에 빨간 동그라미 팻말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역 주변에 그늘막 있는 곳 옆에서는 젊은 대학생들이 바베큐 파티를 낮부터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가고시마 수족관 옆 사쿠라지마 화산으로 가는 페리

가고시마역에서 시티뷰 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만 가면 사쿠라지마로 갈 수 있는 페리를 타는 곳이다. 시티뷰 버스를 내리면 딱 보이는 계단 건물이 하나 있고, 그 계단 건물로 들어가면 페리를 타러 갈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편에 건물이 페리터미널이다.

사쿠라지마행 페리는 가고시마항 – 사쿠라지마항을 왕복하는 페리이고, 24시간 운행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낮 시간에는 15분 ~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신기한 것은 가고시마에서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를 갈 때 티켓을 확인하지 않고, 티켓 확인은 사쿠라지마 항에서 배에서 내린 후 들어갈 때 확인한다. 그리고 나올때 역시 사쿠라지마 항에서 티켓을 확인한다.

  • 운임 요금 : 편도 기준 어른 250엔, 어린이 130엔
  •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버스 : 1회 승차권 성인 230엔, 어린이 120엔, 1일 승차권 성인 500엔, 어린이 250엔

​운임이 저렇기 때문에 왕복만 타더라도 1인 500엔이다. 그리고 사쿠라지마 안에서 운행하는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도 1회 탈게 아니라 몇번 탔다 내렸다 해야 한다. 그럼 500엔 추가 이렇게만 1,000엔 이기 때문에 하루 부지런히 움직여서 나와 같이 가고시마 반나절에 구경하고, 사쿠라지마도 나머지 반나절에 구경할 생각이라면 큐트 패스 Cute Pass 1day가 1,200엔이기 때문에 이게 가장 가성비가 좋을 것이다. 큐트 패스 하나로 가고시마 시티뷰+페리+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모두 탑승이 가능하니까!!

​계단을 올라가서 건물로 들어서면 바닥에 어디로 갈 지 이정표 그림이 있다. 왼쪽은 페리 타는 곳, 오른쪽은 가고시마 수족관을 가는 방향이다. 화장실도 가고시마 수족관 가는 쪽에 있으니, 도착해서 페리 시간이 아직 멀었다~ 싶으면 화장실 갔다오고, 잠시 쉬다가 페리를 타러 가면 된다.

낮 시간 페리 운행 간격은 20분 정도 였다. 평일, 주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긴 하겠지만, 어차피 내가 계획한 시간에 시티뷰 버스가 도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20분 사이로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사쿠라지마 행 페리를 타면 된다.

페리는 출발 시간 전에 이미 도착해 있기 때문에 페리를 타러 들어가면 된다. 표 검사 같은 것은 없다. 우리가 타고 갈 페리와 페리를 타러 가는 길이다.

페리를 타서 3층으로 가면, 오른편에 가고시마 수족관 건물도 볼 수 있다. 딱 보면…. 아 여기가 수족관 건물이구나 알 수 있는 건물이 있다.

| 페리를 타고 가고시마항에서 사쿠라지마 항으로

페리는 사진에서와 같이 1층에 넘어가는 배를 정차할 수 있고, 2층과 3층이 승객들이 탑승하는 곳이다. 2층에는 실내 공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우동을 파는 곳도 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곳인데, 페리 출발 전부터 식당은 계속 운영되고 있어서 배를 일찍 타고, 출발해서 가는 15분 시간까지 포함한 시간 내에 우동을 주문하고 먹을 수 있다. 바다가 크게 출렁거리지 않기 때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우동을 사먹는 것 같았다.

가장 유명한 우동은 1,000엔, 덴뿌라와 파 넣은 것 750엔, 계란 들어간 우동 650엔, 어묵 튀김 들어간 기본 우동은 500엔이다. 궁금하신 분은 드셔보세요~!! 그리고 실내 공간에는 이렇게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아이들과 왔다면 기념으로 도장을 찍고 가도 좋다.

페리가 출발하고, 다시 3층으로 올라가면, 바닷 바람이 쎄게 불고, 사쿠라지마 화산을 바라보며 다양한 사진, 영상을 찍을 수 있다.

가고시마 반나절 여행을 마치고, 이제 사쿠라지마 화산 반나절 여행을 이제 시작한다.

가고시마 역은 주변에 별거 없어요~! 바로 가고시마 페리 터미널로 가셔도 됩니다.

[ 위치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