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지마 항에 내려서 족욕장까지 걸어가기]
일본 가고시마 페리터미널에서 사쿠라지마 화산을 보러 큐트 패스를 이용해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항에 도착했다. 항에 도착하면 내리고 건물로 들어서는 순간 티켓을 확인한다. 그때 큐트 패스를 보여주고 바로 통과하면 된다.
가고시마 역, 사쿠라지마행 페리 터미널 : http://nzin.net/?p=6795
| 사쿠라지마 항, 사쿠라지마 아일랜드뷰 버스 정보
나는 큐트 패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사쿠라지마에서도 아일랜드뷰 버스를 언제든 타고 내릴 수 있다. 그런데 버스 간격이 30분이라서, 항에서 내린 후 버스 정류장에 갔더니 어? 버스가 약 2~3분전에 떠나 버렸다. 이럼 어쩌지? 하다가 그냥 4. 비지터 센터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1.사쿠라지마항과 4.비지터센터 사이에는 2. 히노시마메구미관과 3. 레인보우 사쿠라지마, 족욕장이 있는 곳이 있으니 관심 있는 곳을 잠시 들렸다 가도 된다.
배에서 내려서 티켓을 보여 준 후 버스를 타러 갈지, 도보로 갈지 결정하게 되는데, 당연히 버스를 타러 가야지 하면서 왼쪽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버스와 차량이 돌 수 있는 회전 교차로가 나오고, 왼쪽 배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사쿠라지마 아일랜드 뷰 버스 출발하는 정류장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안 맞아서 정말 보고 다시 반대로 걸어왔다.
- 운행 정보 : 9:30 ~ 16:30, 섬일주 운행시간 약 1시간, 30분 간격으로 운행
- 총 12개의 정류장이 있음 (1.사쿠라지마항, 4.비지터센터, 11.유노히라 전망대를 주로 버스에서 내려서 구경함)
- A 노선과 B 노선이 있는데 B 노선이 7-9 정류장을 가며, A 노선은 7-9 정류장을 가지 않고 바로 11.유노히라 전망대를 가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A 노선을 타는 것이 유리함.
- 다른 곳에서는 버스가 정차후 승객이 내리면 바로 출발하는데, 11. 유노히라 전망대에서는 버스도 10~20분간 정차를 하기 때문에 사진 금방 찍고, 다시 그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음.
- 버스 시간표는 아래 이미지 참조.
| 사쿠라지마 항, 히노시마메구미관을 지나 레인보우 사쿠라지마 족욕장 걸어 가기
사쿠라지마 항에서 레인보우 사쿠라지마 족욕장으로 걸어가다보면 히노시마메구미관, 가고시마 해낚시 공원을 각각 만나게 된다. 가는 길이 대부분 평지기 때문에 도보로 힘들지 않게 갈 수 있다.
먼저 히노시마메구미관은 사쿠라지마의 기념품과 특산물을 파는 곳이라고 해서 그냥 지나갔다. 시장하신 분들은 거기서 사쿠라지마 귤맛 우동을 사먹기도 한다고 ……
그리고 조금더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이정표가 나온다. 족욕장이 저기로 가면 있다는 얘기인 것 같고, 비지터 센터도 동일한 거리에 있다고 한다.
그렇게 좀더 걸어 가다보면, 족욕장 전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볼 수 있다. 여기는 바다 낚시터이긴 하지만 이렇게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가고시마시 해낚시 공원인데, 4시간 성인 200엔, 어린이 100엔을 받으며, 1시간 초과시 50엔을 더 받는다.
여기에 낚시만 하러 오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았다. 낚시터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족욕장 안내와 11. 레인보우 사쿠라지마 (족욕장)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 사쿠라지마 용암해안공원 족욕장 정보
사쿠라지마 용암해안공원 족욕장은 아침 9시부터 해질녘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당연히 무료이다.
족욕장 총 길이도 약 100m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긴 하다. 그런데 여기 온천 생각보다 많이 뜨겁다. 그리고 우리는 쉐라톤 가고시마에 숙박하고 있어서 굳이 여기 족욕장에서 발을 담그고 쉬었다 갈 필요가 없다. 그래서 영상만 찍고 4.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족욕장에서 족욕을 마치고 비지터 센터 앞으로 가면, 족욕장이 있는 공원 이름과 트레일 코스 이름이 있는 각각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여기 이름은 기리시마-긴코완 국립 공원이며, 하카마고시 가라수지마 라우아 트레일 코스라고 한다. 이름 참 길어서 어렵다.
어쨌든 그렇게 사쿠라지마 항에서 히노시마메구미관, 가고시마 해낚시 공원, 사쿠라지마 용암해안공원 족욕장을 구경하고 아일랜드 뷰 버스 4. 비지터 센터까지 걸어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