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기지 않고 갓 구워 담백한 야끼도너츠]
일본 가고시마 2박 3일 일정 마지막 날 오전 산책을 마치고, 쉐라톤 가고시마 호텔로 가기 전, 어제 굽는 시간이 끝나서 사먹지 못한 야끼 도너츠 (갓 구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도너츠)를 먹어보러 갔다.
일본 가고시마 도보 산책과 가고시마현 박물관 : http://nzin.net/?p=7018
| 덴몬칸 야끼 도너츠 (Satsuma Jokiya Kakashi Yokocho)
아침 산책을 하고 덴몬칸 아케이드로 가는 곳의 입구는 다른 대도시 아케이드보다는 조금 소박한 느낌이다. 이렇게 Park Avenue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동상을 만날 수 있고, 건널목 나오기 바로 전에 야끼 도너츠 파는 가게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이건 구글 지도를 사용할 때 위에 영어 주소를 찾으면 쉽고, 물론 맨 아래 지도로도 작성할 것이니 지도를 보고 찾아가도 된다. 그리고 어차피 덴몬칸 메인 거리에 아래 사진과 같은 입구를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들어가자 마자 안보인다고 어딨지 어딨지 찾지 마시고, 딱 도너츠만 궁금하다~! 하는 분들은 가게 끝까지 가면 된다. 그럼 좌측에는 어? 빵 가게 같지 않은데? 나무 그릇이랑 잔을 팔고 있네? 하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신경 쓰지말고 조금 더 가면 이렇게 도너츠를 굽는 곳이 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붕어빵 기계 같은 것에서 갓 구워낸 도너츠를 저렇게 놓고 있으며, 요청을 하면 저런 얇은 종이에 담아 주신다.
가격은 한 개 90엔…… 구글 후기를 보면 오래전 글이라서 그보다 싼 금액이 적혀 있는데, 2024년 10월 31일 기준 야끼 도너츠 가격은 90엔이었다. 그리고 집게도 있고, 저렇게 진열도 되어 있긴 한데, 이건 그냥 모형 진열이다. 앞에 있는 것 집으면 안되고, 도너츠 굽고 있는 직원에게 몇개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여기서 바로 구운 것을 구매해서 먹을 때는 1개 90엔인데, 그 옆에 봉투에 크게 담겨 있는 애들이 있다. 이건 선물용으로 사가라는 것 같은데, 이미 구워져 있는 것이다. 게다가 포장을 해서 그런가? 들어 있는 것 하나 당 가격이 110엔이다.
종이 봉투에 적혀 있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위에 유리창에 커다랗게 적혀 있는 글씨 이름과 110엔 이라고 적혀 있는것 앞에 이름이 같으니 동일한 것 같다. 포장지 다르기 때문에 더 비싼건가?? 결국 선물용은 더 비싼데 같은 거다. 우리는 그냥 맛이 궁금해서 산 것이고, 바로 구운게 가장 맛있으니, 별도로 선물용으로는 사지 않고, 두 개 사서 맛만 봤다.
약간 폭신한 느낌의 도너츠다. 기름에 튀기지 않았으니 담백하기도 하고, 카스테라 느낌도 나면서 암튼 많이 달지 않고 간식으로 먹기 좋은데…… 많이 걷고 와서 먹어서 그런가 조금은 목이 메인다. 그러니 이거 드실 때는 마실 것도 하나 챙겨서 가시면 더 좋다. 우유라던가, 커피라던가……
| 쉐라톤 가고시마로 돌아가서 공항 버스타고 공항으로
큐트 패스 Cute Pass는 1 day와 2 days가 있다. 1 day의 경우 1,200엔, 2 days는 1,800엔 즉 6,00엔 (5,400원) 차이다. 그래서 우리는 1 day를 사고 하루 열심히 돌아 다녔고, 마지막 날은 산책으로 4.4 km 코스를 걸어 다녔다. 2 days 티켓을 샀으면 편하게 노면 전차 타고 갔다 오면 되었겠지만, 그건 좀 아까운 것 같아서 만보도 걸어야하니, 그렇게 걸어서 덴몬칸에서 도너츠를 먹고 다시 쉐라톤 가고시마까지 걸어갔다.
쉐라톤 가고시마 옆에 있는 공원을 지나 숙소로 돌아 온 후, 1일 1온천인 마지막 온천을 즐기고 짐 싸고 체크아웃을 한 후 호텔 셔틀을 타고 공항 버스 타는 곳으로 갔다. 티켓은 버스 타면서 카드로 결제해도 되지만, 자판기에서 한국어로 변경하고 구매할 인원수 선택 후, 현금 또는 카드 결제를 선택해 결제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티켓이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카드로 결제하고 나니, 내가 목표했던 KB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프로모션 금액인 $200를 딱 맞게 채워서 다 썼다. 그러자 곧 바로 문자가 두개 왔다. 하나는 2인 공항 버스 승차권 결제한 것 2,800엔, 그리고 또 하나는 $200 이상 이용에 대한 경품이 바로 온 것이다.
KB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일본 프로모션 3개 : http://nzin.net/?p=6379
1번 프로모션(호텔 브런치 식사권 2매)은 다음 달 말일에 준다고 한 것이니 올리가 없고, 2번 프로모션인 $200 달러 이상 이용 시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인천공항 식사권 2매 인데… $200 쓰자 마자 문자로 경품 등록을 위한 정보가 온 것이었다. 참 빠르게 온다.
그렇게 공항 가는 버스를 타고 가고시마 공항으로 가서, 1. PP 카드 또는 The Lounge 로 즐기는 점심, 2. 가고시마 공항 구경을 하고 한국으로 왔다. 즉, 1번, 2번 포스팅이 아직 남았다.!!
“야끼 도너츠는 갓 구운게 더 싸고, 드실 때는 마실 것 꼭 챙기세요~!“
[ 영업 정보 ]
- 영업 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8시
- 홈페이지 : https://www.jokiya.co.jp/
- 바로 구운 것은 90엔, 선물용은 110엔, 바로 구운 것 드실 때는 마실 것 필수!!
[…] 일본 가고시마 공항 가는 길 : http://nzin.net/?p=70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