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를 6월에 여행을 가려고 계획 중에 있다.

기존 계획은 모두 수정하고, 하나 하나 새로 계획하는 중 아내가 새로운 한 곳을 발견했다.
Lake Toya ……

삿포로 시에서 차량으로 2시간 거리……
토야, 도야 호수라고 하고, 그 주변에 오래 되었지만 비싼 호텔이 많이 있었다.

13만원, 39.6만원, 17.6만원, 31.5만원, 15.5만원 등등……
요기 왜이리 다 비싸지?? 하고 찾아보니, 일본 사람들이 여기를 온천 여행으로 많이 놀러 온다고 한다.
그러면 음…. 렌트해서 가야 하나? 하고 찾아보니 20만원 조금 넘는 호텔들은 삿포로 시내에서 호텔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하고 있다. 단, 호텔 예약 투숙객만 이용이 무료이다.​

이 지도는 토야 코한 테이 (Toya Kohantei) 셔틀 설명이다.
삿포로 시에서는 호텔까지 무료 셔틀이 다니고,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유료 셔틀로 다닌다.

https://www.toya-kohantei.com/en/access

다른 호텔도 비슷하게 여기 저기 무료 셔틀이 다닌다.
좀 더 큰 호텔 그룹은 아래와 같이 여러 군데를 무료 셔틀이 다닌다.
노구치 칸코 그룹 호텔인데, 노보리벳츠, 토야코, 기타유자와 등등…… 큰 그룹 호텔인거 같다.
https://www.noguchi-g.com/en/bus/

오 ~!! 그럼 1박 삿포로 시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편안히 저기 어딘가 호텔 예약하고 무료 셔틀버스 타고 1박을 다녀오면 되겠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몇개의 호텔을 찾아보던 중 내가 찾은 곳은 토야 선팔레스 리조트 & 스파 이다.
한국어 사이트도 있다.
https://www.toyasunpalace.co.jp/kr

그리고 아고다나, 몇군데 찾아보면 알겠지만, 여기 호텔은 조식과 석식을 준다고 한다.
온천도 있고, 워터 랜드는 생각도 안했지만…… 있다고 하니 그러려니..ㅎㅎ
사이트 맨~~ 아래까지 가보면 무료 셔틀 버스 매일 운행 중 안내가 있다.

삿포로 시에서 오후 1시 출발 → 오후 3시 30분 호텔 도착 (휴게소 한 번 들림)
호텔에서 오전 9시 45분 출발 → 낮 12시 15분 삿포로 시 도착
스케쥴도 딱 호텔만 놀고 갈 수 있는 스케쥴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PDF 파일 보라고 링크도 있다. (이건 영어로만 적혀 있음)
https://www.toyasunpalace.co.jp/kr/images/home/bus_en.pdf
그리고 문서 맨 아래에 셔틀 예약을 위해서는 이메일로 예약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1. 아고다를 통해 호텔 예약. 2. 아고다 예약 확인 번호와 함께 호텔로 셔틀 예약 메일을 보냄 이렇게 셔틀 예약까지 마쳤다. 셔틀 예약에 대한 답변 메일은 평일 9:00 ~ 18:00 까지 일하니 바로 바로 답변이 온다.

이렇게 또 하나의 호텔을 예약했다.
1박 호텔 소세이 삿포로 – 엠갤러리 컬렉션 (처음 가보는 호텔)
1박 토야 선팰리스 호텔 (여기도 처음 감)
1박 아직 못 정함
2박 크라운 프라자 아나 삿포로 시 (여기도 처음 감)

​이제 1박만 정하면 된다. ㅎㅎㅎㅎ 그나 저나 어디로 가야 하나?ㅇ_ㅇ;,
여행은 출발하기 전 계획부터 여행의 시작이다. 가끔은 더 싼 가격을 찾아서 신이 나기도 하고……
이메일로 갈 호텔의 담당자에게 셔틀 버스 예약을 요청하면서 소통도 하게 되는……
바쁘지 않고, 적당히 여유 있는 사람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도 뭐…. 블로그도 쓸 소재가 되고, 나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