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도야 선팰리스 조식 + 석식으로 예약을 진행 했다고 얘기를 했다.

교통과 룸 컨티션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고……

1. 예약과 버스 예약 : http://nzin.net/?p=1154
2. 버스 타고 가는 길 : http://nzin.net/?p=1834
3. 룸 컨디션과 리조트 리뷰

이제 석식과 조식 차례이다. 글을 하나로 쓸까 하다가 아무래도 사진 10장 넘으면 길어 지는 것이 싫어서, 숙박 하게 되면 먹게되는 순서대로 각각 글을 작성해본다. 먼저 석식이다.
19:00 ~ 20:30 이라고 되어 있으나, 이미 18:00 부터 가서 먹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래서 그냥 오픈 했다 싶으면, 가서 먹어도 되는 분위기였다.
우리는 온천을 세번 중 첫 번째를 갔다오니, 적혀 있는 식사 시간에 딱 맞추어 들어가게 되었다.

이미 입장해서 먹고 있는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사실 난 여기 예약하고, 고민을 했었다. 취소 가능 예약 이었기 때문에……
석식을 포함하면 5만원 정도 차이 나는데, 블로그 다른 리뷰를 많이는 안봤지만 인플루언서 블로그를 봤는데, 뷔페라는 얘기도 없고, 그냥 뭐뭐 있다 정도고 사진도 별로여서 1인당 2.5만원인데……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그냥 주변에 먹을 것도 없는데, 온천 식사 그래도 잘 나오겠지? 하고 그대로 진행 한 것이었다.
그랬는데…… 사진에서와 같이 사람들이 여기 저기 움직인다.
아…… 뷔페구나.-.-;, 인플루언서라면 좀 더 정확히 적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처음 가지고 온것… 햄버거, 치킨, 소고기 구운 것, 소바, 어묵 등이 있고, 두번째 가지고 온 것…… 금방 튀겨 나온 새우 튀김, 라멘, 피자, 초밥 등이 있다.

여러가지가 너무 많으니 그 중 추천 해보는 메뉴 몇가지만 사진으로 찍어서 올린다.
(사실 나중에 찾아보니, 모든 음식을 찍어서 올린 블로그도 있다. 더 많은 음식 사진 필요하신 분은 검색해보세요~!)

여기가 Beef Steak 소고기 스테이크…… 구워주는 곳이다. 왼쪽에서 주방장 한 분이 열심히 구워 주신다.
그리고 구워진 고기는 오른편에 불 두 개 들어오는 곳에 고기를 놓아 주신다.

초반에 가면 다들 저거만 줄서서 찾기 때문에, 가시는 분 있으시다면 저거 먼저 드세요~!
그리고 이 그릇 오른편에는 스테이크 소스, 또 다른 스테이크 소스, 그리고 소금+후추가 있다.
난 소금+후추가 가장 나았다. 그리고 김치도 있는데, 뭔가 중국산 김치 같은 그런 느낌의 맛인데 함께 먹어도 좋다.​

그리고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것은 요 조그만 그릇에 들은 것이다.

조그만 그릇 안에 브로콜리, 토마토, 관자, 새우, 오징어, 옥수수가 들어있다.
마치 간빠스 같은 느낌에 오일로 보글 보글 끓인 것으로, 해산물 애들은 조금 짜다.
그런데 해산물이 모두 신선해서 맛있다. 게다가 뜨끈 뜨끈하다.

어디서 가지고 오면 되냐면……

이렇게 생긴 곳에서 베지터블 어쩌고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해산물이 더 많다.
나도 처음에는 베지터블 어쩌고….. 아….. 채소 구운거구나? 하고 지나갔다가 나중에 보고 두 그릇 가져다 먹게된 것이다.

디저트는 과일 보다는, 케이크 류가 많이 있으며, 아이스크림도 여러 종류가 있다.
바닐라, 멜론, 초코, 말차 등등……

그리고 여기는 패키지로 오는 사람들이 많나보다. 우리에게는 포함 된 것이 아닌데, 주류 무한리필 이용자 전용 맥주 서버가 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같은 곳에 있을 법한 맥주 뽑아 먹는 기계가 있다.

맥주 기계 옆에는 한쪽은 음료수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기계가 있다. Free Lounge에서 있던 기계를 여기 옮겨 놓은 것과 같이 알콜 없는 음료, 자판기 같은 기계에서 나오는 음료는 다 무료이다.
그럼 맥주는 못 마시느냐? 돈 내고 마실 수 있다.

가격은 한글로 잘 나와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신청해서 마시면 된다.
난 굳이 사먹을 필요 없어서 안 사먹고, 옆에 신기한 것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이거도 술 무제한인 사람들에게 주는 것 같다. 단, 맨 오른쪽 발렌타인 21년은 45ml에 2,300엔(2.1만원 가량)으로 돈을 받는 것 같았다. 궁금 했지만 술을 안 마시다보니.-.-;,,,,

그 밖에 메뉴 진짜 많았다. 다시 한 번 블로그 하나만 찾아보지 마시고, 인플루언서라고 너무 믿지 마시고, 여러 블로그 찾아서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좋아했던 메뉴 몇 개 사진 찍어서 공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