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곤원에 닭한마리를 먹으러 갔다 오는 중 알람이 왔다. 예상은 했었지만, 어? 메일로 올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알람으로 온다.
8일 후라고 하면, 딱 11월 1일 오전부터 즉 다음달부터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번 달 10월 10일에 슈퍼 멤버스를 가입하고, 바로 그날 RED 등급을 받았는데,
그리고 그 밖에 다른 캠페인, 체험단을 신청, 응모도 하고, 당첨도 되면서 이런 저런 맛집 리뷰들을 써왔다. 아… 그리고 슈퍼 멤버스를 이용해서 한 번 체험단을 가보고, 체험한 식사 리뷰도 포스팅 했었다.
딱 한번 체험을 했을 뿐인데, 그래도 포스팅 한 것을 잘 봐준 것이려나?? 암튼 한달도 안되어서 블랙 BLACK 등급이 된다니, 좋긴 하다.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100% 되는 매장, 식당들이 더 많아지니… 조금 더 맛집을 다녀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흥미로와 지기도 한다. 50% ~ 100% 매장까지 RED -> BLACK 비교 는 11월 1일이나 2일 포스팅에 작성 예정이다. 자료를 모아야 하니까…
그리고 다음 주제로…… 사실 내가 쓰는 블로그 포스팅 주제는 여행 프로모션(특히 체인호텔 관련), 국내 여러가지 프로모션(가끔 면세 술, 스타벅스, SKT멤버십, 뭔가 대박 할인 등), 여행 후기, 호텔 후기, 여행 가서 사오는 것들을 쓰는 편이다. 그런데 최근 레뷰, 리뷰노트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 이런 글을 봤다. 물론 블로그를 포스팅하면서, 캠페인, 체험단을 지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대로 선정해주는 사장님 입장도 중요하니….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에 있는 글들이다.
그냥 검색하면 보이는 내용이고, 링크를 눌러서 구체적으로 보면 다양한 내용과 댓글들이 있다. 그 중에는 블덱스 사이트 가서 등급 확인해보고, 어떤 사람은 준최 5이상만 해야한다. 어떤 사람은 준최 6은 되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고, 블덱스 등급 자신만 보이게 막아놓은 사람도 있으니, 리뷰노트의 경우 그 사람 등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급은 되어야 한다… 이러 저런 기존 사장님들의 다양한 노하우를 작성한 댓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어? 내 블로그도 등급 측정되고, 어느정도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구나? 하면서 찾아가봤다. 요 몇일전에 알아서 그때부터 하루 한번 ~ 두번 확인해 보기도 했다.
난 여기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보통은 준최 5 정도가 종합 지수로 나왔었다. 그랬는데 어제…. 파리바케뜨 토스 페이 40% 할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이미지 한 장과 최대한 알기 쉽게 소개하는 내용을 적었는데, 글자 수 문제인지… 암튼 그 글 하나가 준최 2로 되더니, 전체 평균을 깎아 먹어서 주제 지수 준최4, 종합 지수 준최4가 된 것이다. 평소 잘 확인도 않던 것을 심심하고, 그냥 내 블로그 등급이 이정도 되는 구나~ 하면서 자꾸 보다보니.. 어…. 뭔가 블로그를 더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포스팅 한 것을 지운 적이 없는데, 종합 점수가 떨어지니, 이벤트 끝나는 그날 바로 삭제를 했다. 그랬더니… 이렇게 결과가 나타나면서 여전히 떨어진 등급은 올라가지 않는다. ㅎㅎ
그리고 삭제한 글은 이렇게 표시가 된다. 삭제를 했더라도 여기 블덱스 입장에서는 있다가, 안보이는 것이니 비공개 처리 된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신경이 점점 쓰여 오늘도 포스팅을 하면서 얘도 문제가 있을까 하고 확인을 해봤다. 최근 쓴 포스팅 중 네이버 블로그 – 브랜딩디자이너 비밀 댓글 주의 – 얘는 글자수가 많지 않다. 대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조심해야한다는 내용에 집중해서 글을 써서 그런지, 준최6이다.
이미지도 4장 정도 밖에 없고, 글자 수도 800자 안되는 것 같은데….. 그래서 혹시나 다른 사이트로 또 점검을 해봤다. 저 포스팅 자체만…… 점검하는 것이다. 판다랭크라는 사이트(https://pandarank.net/ )이고, 하루 한번 진단을 할 수 있다.
동일한 글인데, 종합 분석 평가는 41점 밖에 안된다. 반대로 블덱스에서 준최4밖에 안되는 랑비앙 산 정보, 입장료 관련 포스팅은 판다랭크에서는 점수가 상당히 높다.
심지어 100점 만점에 95점으로 최상이다. 뭐지???? 블덱스에서는 준최4 밖에 안되는데… 블덱스에서 준최6이라고 하는 것은 판다랭크에서 41점으로 위험이 나타나고, 준최 4인 것은 여기서 95점이라니…
그래도 그나마 리뷰노트 등급은 여전히 고급으로 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것도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를 가보고, 리뷰노트에도 등급이 있구나~ 하고 찾아서 알게 된 것이다.
암튼 도대체 기준을 모르겠다. 난 아무리 잘 쓰려고, 그리고 집중해서 써도… 주제에서 조금 벗어나거나,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들은 여지 없이 준최 4 이하로 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지금까지 쭉~ 써오던 이벤트, 프로모션, 이런 글들은 적지 말아야 하나? 아니면 이미지 1~2개만 있는 글, 글자 수가 많지 않은 빨리 진행해야하는 프로모션 글들은 쓰지 말아야 할까???
오늘 잠시 이런 고민을 하긴 했다. 그러다가… 딱 다짐한 것이 있다. 내가 블로그를 쓰는 이유 그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다른 캠페인, 체험단을 하기 위해 블로그를 쓴 것도 아니다. 내가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프로모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블로그를 쓰는 것이다. 그 내용을 시험처럼 누구에게 평가 받기 위해 쓰는 것도 아니며, 그저 그 평가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캠페인을 선정하는 사장님들이 “내 광고를 저기 블로그에서 써주는 것에 홍보 효과가 있을까?” 정도를 판별하기 위한 하나의 잣대일 뿐인 것이다.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내 생각에 관한 포스팅, 나의 여행기에 관한 포스팅, 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관한 포스팅은 점수 관계 없이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 그대로 쭉~ 쓰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포스팅 할 것이다.
단, 오늘 디너의 여왕을 통해 선정 된 하나의 식당을 갔다 오면서 느낀 것은, 무료로 혹은 일정 지원금을 받아서 간 곳이라 할지라도, 예약해서 간 만큼 정성스럽게 음식을 차려주시고, 정말 친절히 대해주시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선정된 것부터, 친절히 정성스럽게 음식을 주시는 만큼 기존 내가 생각해서 포스팅하는 것들에 비해 열심히 사진도 찍고, 그날의 맛, 맛있었던 음식들을 단순히 홍보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최대한 성실히,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 또한 기존 나의 여행기, 프로모션, 생각에 관한 포스팅 보다 음식점 리뷰 같은 포스팅은 쓰는 시간만 2.5배 ~ 3배 시간이 더 들긴 한다. 그래도 좋은 음식 정성스럽게 대접을 받았는데, 그 정도는 써야 하지 않을까????
결론 : 리뷰 포스팅은 더 시간 많이 내서 정성스럽게 작성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그간 해왔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작성할 나의 포스팅은 꾸준히 점수에 신경쓰지 않고 작성하면 된다. 블로그 지수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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